남북 철도와 도로 연결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 간담회가 다음달 2일 국회에서 열린다
4.27 판문점 선언에서 평양공동선언문까지 한반도 평화의 분위기가 무르익으며 남북경협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최근 유엔사 반대로 잠시 무산됐던 동서해선 철도 연결 현지조사 역시 재추진되고 있다.
최근 남북관계 개선의 또 다른 도약기를 맞아 개최된 이번 정책간담회에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승헌 원장은 ‘북한 개방에 대비한 한반도 인프라 협력 추진체계 구축 제안’,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나희승 원장이 ‘남북철도 연결을 통한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구상 실현’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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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웅래 의원은 “정책간담회를 통해 남북철도와 도로 연결을 위해 우리가 극복해야 하는 장애물이 무엇이고, 어떠한 해결 방안이 있는지, 또 이에 따른 향후 기대효과는 무엇인지 보다 종합적이고 심층적인 논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끊어진 한반도의 허리를 잇기 위해 필요한 지원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노력에 여야 의원님들과 함께 계속해서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