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의 새 색상 '클라우드 실버' 모델을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28일 다음 달 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갤럭시노트9 클라우드 실버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갤럭시노트9은 오션 블루, 미드나잇 블랙, 라벤더 퍼플, 메탈릭 코퍼에 이어 총 5가지 색상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동일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 클라우드 실버 모델을 국내에도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9 클라우드 실버 모델의 국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미정"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 '갤노트9 효과'…번호이동 연중 최고기록2018.09.28
- "갤노트9 X 배틀그라운드 매일 개최"2018.09.28
- 갤노트9 판매 시작…약정할인 증가폭 주목2018.09.28
- [르포] 갤노트9 출시 첫날…"태풍에 한산, 판매는 무난"2018.09.28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 새 색상 모델로 하반기 속속 출시되고 있는 경쟁사 신제품에 맞대응을 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9이 지난 달 출시된 데 이어 애플이 아이폰XS와 아이폰XS맥스를 이달 출시했으며 화웨이와 LG전자도 다음 달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색상 마케팅은 매년 이뤄져 왔다. 새 색상을 입힌 신제품을 출시하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힐 수 있는 동시에 차기 신제품 이전에 남은 물량에 대해 새로운 수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이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