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부산광역시와 부산 스마트시티 안전성을 강화하고 미래 융합 ICT 신산업 등을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KISA와 부산시는 ▲부산지역 사이버 안전망 강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공공서비스 혁신 ▲안전한 스마트시티 조성 ▲4차 산업혁명 기술 기업 육성, 일자리 창출 ▲인터넷 정보보호 전문 인력양성 및 인식제고 등을 힘을 모은다.
특히 전국 최초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상태 확인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심전도, 심박수 기반의 개인식별 기능을 적용한 헬스 모니터링 기술 등을 개발하고 부산시와 함께 건강돌봄서비스 실증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동남정보보호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해양, 물류, 자동차 등 부산 특화산업 분야 약 30만 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서비스 지원 및 부산 정보보호 기업 육성 등을 추진한다.
종이문서 기반의 행정처리 절차를 모바일 메신저 기반 디지털 송달 체계로 전환하는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부산시 각종 공공서비스를 디지털 송달 체계로 전환해 기존 일주일이 걸리던 발송 수신 기간을 실시간 수준으로 단축하고 이를 통해 업무효율성 향상은 물론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관련기사
- 2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 18일 개최2018.09.18
- '초연결 네트워크' 규제 개선 11월 시행2018.09.18
- KT, 러시아 연해주에 스마트시티 구축한다2018.09.18
- 황희 의원 "공직사회 고질병 버려야 스마트시티 성공할 수 있어"2018.09.18
KISA는 부산 스마트시티 시범사업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IoT 보안 시험과 인증 서비스, 지능형 CCTV 성능 시험과 인증 서비스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석환 KISA 원장은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서는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설계단계부터 사이버 보안을 내재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4차 산업혁명 선도기관으로서 부산시와 지역의 특화 산업에 인터넷 정보보호 기반을 강화하는데 기관의 전문역량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