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조명(대표 윤철주·박길수)은 업계 최고 수준의 12와트(W)급 발광다이오드(LED) 직관램프(T8)를 개발해 오는 11월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제품은 우리조명의 2835(2.8mm x 3.5mm) LED 패키지 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광효율을 업계 최고 수준인 185lm/w까지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시중 제품의 최고 광효율은 170lm/w 정도다.
광효율은 전력 대비 빛의 밝기를 나타내는 단위다. 수치가 높을 수록 전기는 적게 쓰면서 밝은 빛을 낸다는 의미다.
우리조명은 "신제품은 5만 시간 이상의 내구성이 보증된 제품"이라며 "제품 사용 시 형광등보다 약 30%의 전기에너지를 절감하는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우리조명에 따르면 신제품엔 납과 수은 등 중금속이 전혀 포함되지 않았다. 균일한 조도와 태양광에 가까운 고연색성 구현으로 시력 손상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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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5700K~6500K의 색온도를 적용, 눈 피로도를 줄여 장시간 작업 하는 사무실이나 공장 등에 적합하다고 우리조명은 강조했다.
지난 1965년 설립된 우리조명은 조명·디스플레이 분야에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2003년 LED 연구소를 설립, 차세대 조명을 개발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