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인스트루먼트(대표 권대환)가 12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LA에서 열리는 MWC아메리카 2018에 참가해 신제품 VIEW 900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MWC아메리카 2018은 이동통신박람회 중 세계 최대 규모인 MWC와 아시아 최대 규모인 MWC상하이에 이어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주관 행사다. LA 컨벤션센터에서 '더 나은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세계 110여개 국가의 모바일과 통신 기업들이 참가한다.
이노인스트루먼트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하반기 계측기 신제품 VIEW 900을 선보일 예정이다. 5G 시대를 맞아 광통신 인프라 장비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노인스트루먼트는 광통신망 개설에 필요한 광섬유 융착접속기 외에 계측기까지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VIEW 900은 휴대폰 기지국 등 다양한 종류의 셀 사이트 전송 라인의 통신 결함이나 손실을 검사하는 케이블 안테나 분석기다. 안테나와 RF 케이블의 불일치로 인한 전력 손실 비율, 단선의 결함 위치와 RF 케이블의 손상 유무, RF 전력을 측정하고 분석하는 데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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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인스트루먼트에 따르면 VIEW 900은 정확하고 안전한 RF 측정 기능은 물론 우수한 사용자 편의성이 강점이다. 고해상도의 터치 스크린, 그래픽으로 구성한 직관적인 유저 인터페이스, 장시간 작업 가능한 고용량 배터리 탑재가 특징이다.
권대환 이노인스트루먼트 대표는 "이노인스트루먼트의 대표 제품 라인업인 광섬유 융착접속기 외에 하반기에는 계측기까지 제품군을 확대하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전망"이라며 "세계 각 지역에서 5G 상용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가운데 우수한 기능은 물론 사용 편의성까지 고려한 혁신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선보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