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오는 18일부터 국내 출시되는 인공지능(AI) 비서 음성인식 스피커인 ‘구글 홈’과 ‘구글 홈 미니(‘구글 홈’의 휴대용 버전)’를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전국 460여개 하이마트 매장과 하이마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글 홈은 그레이 색상, 구글 홈 미니는 그레이,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구글 홈’과 ‘구글 홈 미니’의 정가는 각각 14만5천원, 5만9천900원이다.
구글 홈과 구글 홈 미니는 인공지능(AI)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기반으로 하는 음성인식 스피커다. 사용자가 음성명령을 내리면 기기 스스로 대화의 맥락을 파악해 사용자의 명령을 수행한다.
사용자는 기기와 대화를 주고받으며 날씨, 레시피, 환율, 교통 등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거나, 냉장고, 의류관리기, 의류건조기, 로봇청소기,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 가정용 사물인터넷(IOT) 기기와 연동하면 음성명령만으로도 기기를 끄거나 켜는 등 제어할 수 있다.
글로벌 동영상 콘텐츠 서비스, 외국어 교육 서비스를 지원하고, 스마트 기기를 통해 구글 계정과 연동하면 알람, 스케줄 관리, 휴대폰 찾기 등 개인비서 역할도 지원한다. 스마트폰, 태블릿과 같은 스마트기기와 와이파이가 있으면 쓸 수 있다. 사용자를 포함해 집안의 다른 구성원의 음성을 최대 6명까지 인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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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는 이달 11일부터 17일까지 구글 홈과 구글 홈 미니의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전국 460여개 하이마트 매장과 하이마트쇼핑몰에서 구매하면 선착순 총 4천명에게 엘포인트(L.POINT)를 각각 1만포인트, 5천포인트씩 준다. 구글 홈 시리즈 구매 시, 월 8천700원 상당의 ‘유튜브 프리미엄’을 최대 6개월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받게 된다. 상품 배송은 오는 18일부터 순차 배송된다.
롯데하이마트의 스마트상품팀 백현성 팀장은 “인공지능(AI) 기술이 발달하면서 일상 속에서 AI비서와 대화하며, 집안의 다양한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등 보다 편리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급변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발 빠르게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