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대표 송병준)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워터프론트 야외 광장에서 개최한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이하 SWC)의 아메리카컵을 개최한 가운데, 미주 지역 대표 2인이 최종 선발됐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SWC 2018 아메리카컵은 미국?캐나다 등 북미와 브라질?멕시코?칠레 등 중남미를 포함한 아메리카 대륙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지역컵이다. 다양한 지역에서 방문한 수 천여 명 관객들이 참여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메리카컵은 페인트메모리(Faintmemory), 타이거(Tiger.D), 드림즈조세프(Drmzjoseph), 톰슨(Thompsin)이 4강에서 맞붙었다. 이중 드림즈조세프와 타이거가 본선에 올랐고, 다음 달 13일 서울에서 펼쳐질 SWC 2018 월드결선에 진출하게 됐다.
대회 만큼이나 부대행사도 주목을 받았다. 아메리카컵 행사장은 LA 해안 주변을 수놓은 운치 있는 풍경과 함께, 다양한 음식들을 제공하는 푸드빌리지 등이 준비돼 가족 및 연인 단위 관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즐거운 축제의 현장으로 펼쳐졌다.
특히 SWC 2018 월드 결선 무대 오프닝 대전으로 예정된 길드 아레나 배틀 초대권을 두고, 미주 지역 4개 길드의 3대3아레나 대전이 열렸고 치열한 접전 끝에 '세이 스웨그 어게인' 길드가 최종 승리를 거두며, 월드 결선 참여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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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대회 현장에는 라곤 설산, 시즈산, 하이데니 유적, 카이로스 던전 등 게임 속 지역 및 던전의 이름을 딴 이벤트 부스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관람객들은 해당 부스에서 장애물코스, 활쏘기 등을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풍성한 상품도 선물 받으며 이색적인 게임 축제의 재미를 경험했다.
컴투스 측은 "미국 개최한 서머너즈 워 세계 e스포츠 축제 SWC 2018 아메리카컵이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진행됐다"며 "행사에 참가한 이용자들이 경기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스에서 제공하는 체험 및 이벤트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