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대표 류영준)가 7일부터 1천300만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카카오페이 청구서’를 통한 지방세 고지납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청구서는 4천300만 국민이 이용 중인 카카오톡을 통해 공과금과 아파트 관리비, 학원비, 통신료, 신문구독료 등 각종 생활 요금의 청구서를 관리하고 카카오페이로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다.
경기도민들은 7일부터 별도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카카오톡 > 더보기 > 카카오페이 청구서’에 들어가 ‘경기도 지방세’를 신청할 수 있다.
간단한 인증 절차를 거쳐 서비스를 신청하면 지방세 납부가 시작되는 16일부터 카카오톡으로 고지서를 받아 카카오페이로 바로 납부 가능하다. 우편 발송되는 종이고지서의 QR코드를 활용해 납부할 수도 있다. ‘카카오페이 청구서’에 있는 코드 스캐너로 종이고지서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카카오페이로 빠르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청구서’는 카카오페이머니, 신용카드, 체크카드 등 다양한 결제 수단으로 납부할 수 있으며, 납부 내역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은행 영업시간 제한이나 인터넷 뱅킹 이용의 불편 없이 24시간 원하는 때에 납부 가능하며, 고지서 도착 뿐 아니라 미납부 안내도 카카오톡을 받을 수 있어 종이고지서 분실과 이로 인한 체납 및 과태료 부담의 위험성도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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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시작과 함께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납부 기한인 10월 1일까지 카카오페이를 통해 경기도 지방세를 납부하면 카카오페이머니로 2천원을 환급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카카오페이 청구서’는 국내 최대 메신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각종 고지서 안내와 납부 과정의 시간적비용적 효율을 높여주는 차별화된 서비스”라며, “‘카카오페이 청구서’가 1천300만 경기도민들에게 지방세 납부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한편, 약 20조 규모에 달하는 경기도 지방세의 납부율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