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 인터넷에 KT 휴대폰 묶으면 최대 30% 할인”

SO-KT동등결합 상품 ‘케이블 총액 결합할인’ 출시

방송/통신입력 :2018/09/03 11:10

케이블TV(SO)의 초고속인터넷과 KT 휴대폰 서비스를 묶은 결합상품이 출시됐다.

SO와 이통사의 동등결합 상품으로 지난해 SK텔레콤에 이어 KT가 가세한 것으로 케이블TV 인터넷 가입자는 SK텔레콤과 KT의 휴대폰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3일 CJ헬로, 티브로드, 현대HCN이 KT와 협의를 통해 동등결합 상품 ‘케이블 총액 결합할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상품 할인율은 초고속인터넷의 경우 3년 약정 요금 기준 3만원 미만은 20%, 3만원 이상은 30%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모바일 부문 할인은 기가인터넷을 사용하는 가입자 기준 모바일 요금 총액이 6만4천900원 이상일 경우 5천500원, 총액이 17만4천900원 이상일 경우에는 최대 2만7천610원의 모바일 할인이 적용된다.

특히 모바일 요금 총액은 결합된 구성원 전체 총액을 기준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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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이번 상품 출시는 고객 혜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케이블 업계의 고민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며 “앞으로도 케이블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이종매체간 협력의 장을 여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블 총액 결합할인 상품은 각 케이블TV 고객센터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