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자체 스마트워치인 픽셀워치를 연내 출시할 계획이 없다고 미국 IT전문매체 톰스가이드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웨어러블 운영체제인 웨어 OS를 업그레이드하고, IFA에서 파슬, 카시오 등 스마트워치 제조업체와 새로운 웨어 OS 시계를 선보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구글 웨어 OS 엔지니어링 디렉터 마일즈 바는 연내 픽셀워치 출시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마일즈 바는 "구글은 아직까지 일률적인 시계를 만들 단계는 아닌 것 같다"며 "현재로서는 파트너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구글은 웨어 OS를 사용하는 기기를 만드는 회사들과 협력해 디자인을 승인하고 새로운 기능을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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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즈 바는 "모든 사람에게 완벽한 한 개의 시계는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아직은 자체 하드웨어를 개발할 단계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구글의 다음 프로젝트는 스마트워치 배터리 수명을 늘리는 것이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폰의 배터리 수명을 최적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과 동일한 전략을 내년 초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에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