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31일 삼성전자 갤럭시워치 공식 출시에 맞춰 신규 웨어러블디바이스 요금제 ‘데이터투게더워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요금제는 월 1만1천원에 데이터 250메가바이트(MB), 음성통화 50분, 문자 250건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기존 웨어러블디바이스 전용 요금제인 월 8천800원 데이터투게더미디엄과 비교해 원넘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점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원넘버 서비스는 기존 월정액 1천650원에 제공되는 부가 서비스로, 스마트워치에서도 KT에 가입된 휴대폰 번호로 통화 수신과 발신이 가능한 서비스다.
무료 제공되는 원넘버 서비스를 통해 휴대폰 번호와 별개의 전화번호가 새롭게 부여돼 착신전환 등을 해야 하는 불편함을 덜 수 있다.
또 데이터투게더미디엄의 월 100MB 데이터 제공량이 1GB로 늘었고, 기존 요금제에서 제공하지 않던 데이터, 음성, 문자 공유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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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KT의 신규 요금제인 데이터온에서는 25% 약정할인 이전 월 4만원대부터 데이터 무제한이 제공되기 때문에 스마트워치 데이터 제공량이 무제한으로 늘어난 셈이다.
즉, 약정할인 월 3만원대 스마트폰 요금제 이용자도 스마트워치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