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미국의 경제 제재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암호화폐를 발행할 것으로 보인다.
인디펜던트는 29일(현지시간) 이란의 통신사 이베나(Ibena)를 인용해 이란중앙은행이 '토종 암호화폐' 발행과 관련한 세부 내역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채굴할 수 있는 구조는 아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란중앙은행은 암호화폐에 대해 배제하는 분위기였지만, 미국의 경제 제재를 재개한 이후 새로운 아이디어를 모색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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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역시 암호화폐가 연결된 급진적인 경제 개혁안을 발표했다. 이는 미국의 제재를 회피하고 국제적 금융지원을 가능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암호화폐에 미국인들이 투자하는 것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