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SC)와 지멘스가 무역금융에 블록체인을 적용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한다.
2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SC가 종이 대신 디지털화된 무역금융에 필요한 은행 보증서를 발급하고, 또 스마트 계약을 이용해 무역금융의 절차를 자동화하고 디지털화하는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파일럿 계획이 성공하면 지멘스 등은 무역을 할 때 필요한 보증서 발급, 수정 및 청구를 디지털 기반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된다.
관련기사
- 172년 전통 언론사, 블록체인에 손 내민 이유2018.08.30
- 음식점 5천 곳에 블록체인 POS 결제 도입된다2018.08.30
- 국내 게임사, 암호화폐 게임 개발 어디까지 왔나2018.08.30
- 월드 랠리서 만난 현대차 vs 토요타…"여기선 빠른 제조사가 1위"2024.11.22
지멘스의 마이클 붸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블록체인 무역 금융 솔루션으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무역금융 운영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지난 2015년부터 블록체인이 무역금융에도 활용될만한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해왔다. 이에 중국 앤트파이낸셜이 출시한 블록체인 기반 송금서비스의 은행 파트너 역할을 수행해 오는 등 블록체인 관련 사업에 대해 협업 관계를 구축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