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오에스-델EMC, 리눅스 전환 시장 공략 MOU

티맥스 솔루션 탑재 통합 어플라이언스 출시 계획

컴퓨팅입력 :2018/08/24 14:19    수정: 2018/08/24 16:37

티맥스오에스(대표 박학래)는 델EMC와 클라우드 및 U2L(Unix to Linux)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티맥스오에스와 델EMC는 양사의 솔루션을 결합한 통합 어플라이언스 상품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관련 시장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어플라이언스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최적화한 맞춤형 제품이다.

양사는 이 협약을 통해 티맥스오에스의 서버용 OS인 ‘티맥스리눅스’와 델 EMC의 x86 서버인 ‘파워엣지(PowerEdge)’를 결합한 통합 어플라이언스를 상품화하고, 유닉스에서 리눅스 환경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동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티맥스오에스 박학래 대표이사(왼쪽), 델EMC 김경덕 한국 커머셜 비즈니스 총괄 사장

이를 위해 각 사가 보유한 영업, 제품 및 기술지원 체계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마케팅, 영업, 구축, 고객지원까지 전 과정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양사는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티맥스오에스 관계사인 티맥스소프트와 티맥스데이터 제품을 활용해 미들웨어와 DBMS 소프트웨어를 티맥스리눅스와 함께 델 EMC의 파워엣지와 결합해 클라우드 시장에 공급한다.

티맥스데이터의 ‘제타데이터(ZetaData)’가 클라우드 공략의 핵심이다. 제타데이터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모든 DB 서버의 액티브-액티브 클러스터링 기능을 제공해 무중단 운영 업무에 사용될 수 있다.

김경덕 델EMC 한국 커머셜 비즈니스 총괄 사장은 “이 업무 협약이 국내 엔터프라이즈 IT 시장에서 클라우드 및 리눅스 기반의 유연한 데이터센터 환경이 빠르게 확산되는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델EMC는 국내 기업 및 공공기관들의 IT 트랜스포메이션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상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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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학래 티맥스오에스 대표는 “티맥스오에스와 델 EMC의 기술력, 마케팅 전략 등을 바탕으로 최상의 어플라이언스를 만들 것”이라며 “양사의 시너지 효과로 중소기업부터 대기업 규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어플라이언스 고객에게 최고의 선택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으로 성공적인 진입을 위해 상호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