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 지춘희 브랜드 '지스튜디오' 론칭

"연 매출 200억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

유통입력 :2018/08/20 08:27    수정: 2018/08/20 08:27

CJ ENM 오쇼핑부문이 디자이너 지춘희와 손잡고 다음 달 초 패션 브랜드 ‘지스튜디오(g studio)’를 론칭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춘희 디자이너는 ‘TV홈쇼핑 진출로 고객 저변을 확대하고, 20~30대 젊은 소비자에게도 본인의 옷을 선보이고 싶다’는 희망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스튜디오’는 20대에서 50대까지 폭넓은 소비자층에 어필하고자 하는 디자이너의 의도가 잘 반영돼 있다. 브랜드 콘셉트는 ‘모든 연령대에 어울리는 고급스러움’으로, 소재 선정, 상품 기획, 전반적인 브랜드 디렉팅까지 모든 단계를 지춘희 디자이너가 직접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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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춘희 디자이너

9월 초로 예정된 첫 론칭 방송에서는 고급 소재를 사용한 10만원 대 중후반의 다양한 여성 F/W 제품들을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CJ ENM 오쇼핑부문 조일현 스타일1사업부장은 “지춘희 디자이너 브랜드 출시는 홈쇼핑 패션의 완전한 프리미엄화를 고객들에게 각인시키는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본다”며 “’지스튜디오’를 2년 내로 연 매출 200억원을 일으키는 업계 대표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