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홈시스는 올 2분기 매출 1천억원, 영업이익 18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7%, 영업이익은 5%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18%를 달성했다.
렌탈 계정도 증가해 지난 7월까지 국내 렌탈 누적 계정수 128만개를 기록했다.
쿠쿠홈시스는 이같은 성장 배경으로 인앤아웃 직수 정수기와 코드리스 공기청정기 등 고객 수요를 반영한 제품을 꼽았다.
인앤아웃 직수 정수기는 특허받은 인앤아웃 살균 기능을 탑재한 직수 정수기다. 코드리스 공기청정기는 쿠쿠홈시스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무선 공기청정기다. 인앤아웃 직수 정수기는 올 상반기 기준 1년 전보다 판매 실적이 41% 성장했다. 코드리스 공기청정기는 19.8% 늘었다.
쿠쿠홈시스는 차별화된 제품력을 앞세워 올해 145만 이상 누적 렌탈 계정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올 하반기엔 정수기, 공기청정기 외에도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통해 렌탈사업의 양적, 질적 성장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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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가전 시장 진입을 위해 의류건조기 렌탈도 적극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공기청정기는 대형 평수에서 사용 가능한 제품을 선보인다. 비데는 프리미엄 제품군도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쿠쿠는 우수한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제품력으로 렌탈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선점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하반기부터는 제품 라인업 강화로 렌탈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렌탈시장을 주도하는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