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은 오는 28일 지디넷코리아에서 개최하는 어드밴스드컴퓨팅컨퍼런스플러스(ACC+) 2018에서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DCIM)의 핵심 기술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서 최동훈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매니저는 인공지능 기술을 데이터센터와 연계했을 때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소개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IoT 솔루션이자 DCIM 서비스 아키텍처인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 IT는 데이터센터 물리적 인프라의 가용성 또는 운영 효율성을 유지하고, 클라우드 및 엣지에서 요구 사항을 지원한다.
최 매니저는 통합적인 DCIM 기능 모듈 중 핵심 영역인 쿨링 제어 기술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쿨링 관리는 데이터센터 전체 사용 전력 중 약 40%를 차지하는 부분이다. 쿨링 관리에 IoT와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면, 탁월한 에너지 효율성을 보장할 수 있다. 데이터센터 각 요소에 센서를 적용하고, 데이터센터 내 랙 인입 온도와 전체 공기 흐름 조절에서 최적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함으로써 가장 적합한 쿨링 제어 방안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최 매니저는 “이를 통해 98%까지 핫스팟을 제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냉각 전력 소비를 크게 감소시킬 수 있다”며 “특히 관리자가 데이터센터의 온도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고, 신뢰성과 효율성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션발표에서 엣지 컴퓨팅 최적의 인프라 요소로 구성된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솔루션 기술을 시연한다.
마이크로 데이터센터는 엣지 컴퓨팅 환경에서 스토리지, 프로세싱, 네트워킹 등 안전한 컴퓨팅 인프라 환경을 제공하는 통합 랙 솔루션이다.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필수적인 전력, 쿨링, 보안, 원격감시, 인프라 관리 등의 사전 조립 및 테스트를 완료해 제공한다.
엣지 클라우드는 현재 세계적인 추세다. 대량의 데이터에 대한 실시간 응답과 네트워크 대역폭 한계 극복 등을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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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일렉트릭은 이와 관련해 클라우드 엣지 컴퓨팅 환경에 적합한 ‘스마트 벙커 시리즈’를 제공한다. 에너지 관리 및 쿨링 문제 해결을 위해 ‘스마트 벙커 CX’와 ‘스마트 벙커 FX’는 안전하고 손쉽게 원격 관리 가능한 엣지 컴퓨팅을 가능하게 한다.
현재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마이크로 데이터센터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스페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펄스 데이터센터 외 브라질의 패스트푸드 체인 900여곳, 북미시장 2천600여곳에서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