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테크놀로지스(대표 존 리치텔로)는 구글의 모바일 광고 사업 부문인 ‘구글 애드몹’과 모바일 게임 광고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유니티는 이를 통해 광고주는 모바일 게임 이용자에게 효과적으로 광고를 전달할 수 있으며, 개발자는 게임을 통해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구글 광고주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구글의 앱 광고인 ‘유니버셜 앱 캠페인’(Universal App Campaign)을 통해 모바일 게임을 플레이하는 전 세계의 수많은 안드로이드 및 iOS 소비자에게 광고를 노출할 수 있게 됐다.
유니티의 게임 이용자 규모 및 전문성과 구글의 글로벌 브랜드 리더십의 결합은 사용자층의 광고 시청 참여를 이끌어 내 광고주에게 보다 원활하고 통합된 모바일 광고 방법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줄리 슈메이커(Julie Shumaker)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광고주 솔루션 담당 부사장은 “매일 유니티로 제작된 모바일 게임 콘텐츠가 소비되는 시간은 90억분 이상일 만큼 이 시장은 광고주가 매우 큰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잠재적 가치가 있다. 광고주는 더욱 가치 있는 글로벌 사용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광고 성과를 높이고, 캠페인을 새로운 차원으로 확대할 수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광고주들이 강력한 광고 채널인 모바일 게임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사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NHN엔터테인먼트, 요도원(Yodo1) 및 두들 모바일 등의 매체 게임에서 노출한 결과 구글의 광고시청완료율이 기존 평균치인32.5%에서 87.5%로 향상되었다.
광고 플랫폼 ‘유니티 애즈’(Unity Ads)는 15억 대의 기기에 도달하며 매월 94억 회 이상 광고를 노출한다. 유니티는 유효시청 비율에서 지속적으로 97.8%를 기록하여 업계의 성과 기준인 54.7%를 훨씬 상회하고 있으며, 광고주에게 최적의 모바일 광고 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개발자와 게임 유저를 위한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2017년 4분기 Moat Analytics Benchmarks 및 2018년 4월 유니티 자료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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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씨 샤오(Sissie Hsiao) 구글 모바일 광고 담당 부사장은 “구글은 모바일 게임 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 몇 년간 유니티와 광고 통합 관련 협업을 진행해왔다. 이 협업은 전세계 소비자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도달할 수 있는 방법을 광고주에게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특히 신규 레벨 잠금 해제나 추가 파워업과 같은 보상으로 더욱 만족스러운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사용자 중심의 보상형 광고 경험을 통해 광고주들을 더욱 다양한 게임과 연결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유니티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실시간 개발 플랫폼으로, 유니티로 만든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게임 등은 전 세계 30억 개 이상의 기기에 탑재되었으며 지난 12개월 동안 240억 회 이상 설치됐다. 현재 유니티와 구글의 파트너십은 전 세계의 유니티 개발자와 구글 광고주라면 즉시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