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백스, 레이저 거리센서 로봇청소기 '디봇 900' 출시

자율주행 매핑 기술 적용돼…롯데하이마트서 판매

홈&모바일입력 :2018/08/06 11:39

글로벌 가전로봇 브랜드 에코백스(ECOVACS)의 국내 공식수입원 에스티아이그룹은 6일 로봇청소기 ‘디봇 900(DEEBOT 900)’을 출시하고 롯데하이마트서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디봇 900은 에코백스 스마트 내비(SMART NAVI) 3.0 기술 핵심인 ▲레이저 거리 센서(LDS) 스캐닝 ▲슬램(SLAM) 기술을 통한 자율주행 매핑 ▲애플리케이션(앱)과 연동된 사용자 친화적인 스마트맵 등이 적용됐다.

LDS를 활용해 집안 구석구석 벽과의 거리, 장애물 크기, 위치 등을 계산하면서 청소구역을 스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디봇 900은 LDS로 측정된 데이터와 남은 청소 구간이 어딘지 실시간으로 위치를 확인하는 SLAM 기술로 자율주행을 매핑한다.

에코백스(ECOVACS)는 6일 로봇청소기 ‘디봇 900(DEEBOT 900)’을 출시하고 롯데하이마트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사진=에스티아이그룹)

생성된 맵을 에코백스 앱과 연동해 스마트폰 화면에 구현하고 실시간 청소상태를 모니터링하며 전체 또는 지정영역을 청소하거나 가상경계를 설정해 청소하지 않을 공간도 지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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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카펫 위 또는 오염도가 높은 구간을 효과적으로 청소하도록 MAX 모드를 지원해 약 70%의 흡입력을 증가시킬 수 있다. 9.5센티미터(cm) 두께로 소파, 가구 등 낮은 공간 아래도 청소가 가능하다.

조나단 탕(Jonathan Tang) 에코백스 글로벌 채널 부사장은 “디봇900은 에코백스의 최신 스마트 내비 3.0 기술이 적용돼 집안 구조를 스스로 파악하고 매핑해 자동으로 실내 구석구석을 꼼꼼하게 청소하는 로봇청소기”라며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미리 청소시간을 예약해놓거나 언제 어디서든 디봇에 청소를 시키고 실시간 확인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소비자들 일상을 더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