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오는 6일부터 닷새간 T멤버십 내 T데이 이벤트 페이지에서 사회적 기업 제품인 천연비누 ‘엘레멘트’ 7종과 ‘동구밭’ 3종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과 제휴 업체는 비누 구매 숫자의 비누를 보육원 등 복지시설의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예컨대 100개의 비누가 판매되면 100개를 기부하는 식이다.
단순 할인을 넘어 착한 소비의 기회를 제공하는 셈이다.
SK텔레콤은 탐스(TOMS) 슈즈와 같은 매칭 기부 방식을 통해 사회적 기업의 제품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엘레멘트는 발달 장애인이 일하는 동구밭에서 생산한 비누를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고용해 배송하는 사회적 기업인 두손컴퍼니를 통해 전달한다. 엘레멘트 제품은 최고품질의 천연 식물성 오일 만을 사용해 소비자들로부터 상품성도 인정받고 있다.
엘레멘트는 비정상회담 등에 출연한 방송인 알베르토가 이사로 활동 중인 기업으로도 유명하다. 알베르토는 동구밭의 성장을 돕기위해 사회적 기업가인 도현명 대표와 디자이너 도혜진 대표 등과 합심해 엘레멘트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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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8월 T데이에는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트 무슈샤와 엘레멘트가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한 친환경 비누를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한정판 무슈샤 비누도 T멤버십으로 구매 시 예술 활동을 하는 취약 아동청소년과 신진예술인에게 같은 방식으로 기부된다.
양맹석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장은 “4월 T데이를 선보인 이후 250만 이용자가 T데이를 이용해 주셨다”며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사회적 가치를 포함해 다양한 할인 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