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 '용과 같이3' 8월 9일 발매...체험판 배포

PS3 버전 업그레이드된 콘텐츠로 PS4로 즐겨

디지털경제입력 :2018/07/27 16:58

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27일 압구정 일지아트홀에서 '용과 같이3' 발매 관련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용과 같이 개발 스튜디오의 사토 다이스케 PD와 김현주 세가퍼블리싱코리아 부사장 등 임직원,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용과 같이3는 PS3 버전을 PS4 버전으로 재발한 작품이다. 해당 게임은 원작처럼 2009년 도쿄와 오키나와를 무대로 한다. 정치와 암흑가의 이권, 음모 등의 내용을 그대로 담았다.

특히 PS4 버전에는 원작에 없는 일본 유명 여배우 하타노 유이와 모모노키 카나를 활용한 새로운 캬바걸 2종 등 새 콘텐츠를 추가했다. 캬바걸은 게임 내에서 육성이 가능하다. 이날 간담회 자리엔 두 여배우도 참석했다.

용과같이 스튜디오의 사토 다이스케 PD.

다음 달 9일 정식 발매되는 용과 같이3는 체험판을 통해 미리 경험할 수 있다. 체험판은 본편 1장을 끝까지 플레이할 수 있다. 프롤로그 영상과 도쿄 카무로쵸를 무대로 한 튜토리얼 전투, 마지마 고로와의 전투 등이 대표적이다.

무엇보다 체험판 플레이 데이터는 추후 발매되는 정식 버전에도 적용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용과 같이3 체험판은 PS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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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 다이스케 PD는 이날 “용과 같이3는 PS3버전을 PS4버전으로 이식한 작품이다. 리메이크 작품은 아니다”며 “게임에 등장하는 실제 기업과 인물들과 재계약이 안 된 부분도 있어 일부 콘텐츠를 변경하기도 했다. 새로운 캬바걸 두 명을 추가한 이유”라고 전했다.

이어 “(용과 같이3는)이식 버전이지만 변경할 수 밖에 없는 콘텐츠들이 있었다. 그러다보니 일부 작업이 어렵기도 했다”며 “한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지역 이용자들을 위해 해당 게임 발매를 결정했다. 그만큼 한국은 용과같이의 서비스 주요 국가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