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케이블 인수+콘텐츠 제휴, 모든 가능성 열고 검토”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방송/통신입력 :2018/07/27 15:48

유영상 SK텔레콤 코퍼레이트센터장은 27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케이블TV 인수나 콘텐츠 전략 제휴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옵션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영상 센터장은 “현재 미디어 콘텐츠 사업은 옥수수를 중심으로 방송사, 제작사, 연예기획사와 협력해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차별화된 콘텐츠 경쟁력이 미디어 사업의 핵심이기 때문에 국내외 사업자 전략적 협력을 전향적으로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합산규제 일몰과 시장획정 기준 변경 논의, 경쟁사의 인수 움직임 등 유료방송 경쟁구도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면서 “효과적인 대응과 지속적 성장을 위해 가입자 기반 강화와 질적 성장을 견인할 두가지 측면을 동시에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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