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중복(中伏)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과 보양식을 함께 나눴다.
LG이노텍은 24일 박종석 사장 등 LG이노텍 임직원 30여 명이 전날 서울시 중구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이 지역 홀몸 어르신 150여 분께 삼계탕을 대접했다고 밝혔다.
불볕더위 속에서 약해지고 지치기 쉬운 지역 어르신들께 여름 보양식과 함께 대화를 나누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LG이노텍은 설명했다.
임직원들은 복지관을 찾은 어르신들께 직접 준비한 삼계탕, 과일, 떡 등을 대접했다.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50여 가구엔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음식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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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순 할머니(86)는 "날씨가 너무 더워 입맛도 없고 움직일 기운도 없어 끼니 챙기기가 힘들었다"며 "젊은이들이 이렇게 직접 찾아와 맛있는 음식도 먹고 함께 담소도 나누니 고맙고 힘이 난다"고 말했다.
김한울 LG이노텍 선임은 "어르신들께서 무더운 여름에 조금이나마 기력 보충하시길 바라는 마음에 정성껏 음식을 만들었다"며 "건강하게 여름을 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