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때 화려한 드론쇼를 선보였던 인텔이 또 다시 공중 동시 비행부문 신기록을 수립했다.
인텔은 19일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미국 캘리포니아 폴섬 지역에서 띄운 총 2천18대의 '인텔® 슈팅 스타 드론'이 최다 무인항공기 공중 동시 비행 부문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텔은 지난 18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본사 로버트 노이스 빌딩 상공에서 500대 인텔 슈팅 스타 드론을 띄우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22일까지 계속될 이번 행사를 통해 창립 50주년을 축하할 계획이라고 인텔 측이 밝혔다.
아닐 난두리(Anil Nanduri) 인텔 부사장 겸 드론 그룹 총괄은 “몇 해 전, 우리는 인텔 본사 건물 위에서 인텔 로고를 그리며 하늘을 비행하는 드론을 띄울 아이디어를 생각했다"며 "우리는 이 곳에서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다. 50년 전 인텔 창립의 토대가 됐던 혁신적인 정신을 그대로 표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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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슈팅스타 드론은 엔터테인먼트 목적으로 설계된 무인항공기(UAV)다. 전부 LED 조명을 탑재함으로써 수많은 색의 조합을 만들어낼 수 있으며 어떠한 애니메이션도 구현할 수 있게 하는 쉬운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다.
인텔 슈팅 스타 드론은 단 한 명의 조종사가 제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