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 내년 국내 판매

HUD에 아이언맨 전용 그래픽 적용

카테크입력 :2018/07/19 11:58

현대자동차가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을 내년 초 일반 판매한다.

현대차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서 열린 2018 코믹콘 개막식에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 마블과 협업해 개발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내년 초 우리나라를 포함한 글로벌 동시 판매 이벤트를 실시해 주문 생산 방식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차량의 희소성을 높이기 위해 주문은 특정기간 1회 한정으로 받는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6월 13일 경기도 일산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코나 출시행사에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 스페셜 버전을 공개한바 있다.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이후 1년동안 별도 준비작업을 거쳐 양산형 모델로 선보이게 됐다.

지난해 6월 13일 코나 출시 행사 때 공개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 (사진=지디넷코리아)

코나 에디션의 외장컬러로는 1963년 마블코믹스(만화책) 시리즈 중 하나인 '테일즈 오브 서스펜스(Tales of Suspense)'에 첫 등장한 아이언맨의 오리지널 수트를 따라 무광 메탈릭 그레이(짙은 회색)가 선택됐으며, 최신 아이언맨 수트로부터 영감을 받은 레드컬러가 포인트로 사용됐다.

전면부는 ▲마블로고가 세겨진 전용 후드 디자인에 ▲아이언맨 마스크의 눈매를 닮은 분리형 주간주행등과 LED 헤드램프 ▲다크 크롬 베젤이 적용된 메탈릭 그레이 컬러의 그릴 ▲전용 레드컬러 가니쉬가 적용됐다.

측면부는 ▲아이언맨 마스크 메탈릭 뱃지 ▲아이언맨 마스크 휠캡이 탑재된 18인치 투톤 휠 ▲스타크 인더스트리(아이언맨 주인공이 영화 속에서 운영하는 회사명) 로고가 새겨진 도어 ▲레드컬러 사이드미러와 사이드가니쉬 ▲아이언맨 수트의 근육질 형상을 연상시키는 리어필러(C필러)가 적용됐다.

차량 후면부에는 번호판 위 가니쉬에 아이언맨 레터링을 음각으로 새겼으며, 레드컬러의 투톤루프 위에 대담하게 그려진 아이언맨 마스크도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만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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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 아이언맨 에디션 실내공간은 그레이와 레드를 기본 컬러로 ▲아이언맨 마스크와 로고가 적용된 시트 ▲아이언맨 에디션 전용 그래픽이 적용된 헤드업 디스플레이 ▲특수 설계된 전용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AVN) ▲새로운 디자인의 기어노브 ▲크래쉬패드 위에 새겨진 토니 스타크(아이언맨 주인공)의 서명 등으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만의 생동감과 독특함을 강조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언맨'을 선택한 이유는 '도심형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첨단 안전 SUV(Urban Smart Armor)'라는 코나의 상품 포지셔닝에 부합하기 때문"이라며 "디자인 뿐만 아니라 현대스마트센스 등 다양한 첨단안전 편의사양과 주행성능을 갖춰 내년 초 국내시장에서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