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대표 한성숙)는 8월 2일 지역소상공인들만을 대상으로 저렴하면서 효과적인 모바일 전용 디스플레이 광고(DA) 상품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네이버는 그동안 디스플레이 광고비에 부담을 느낀다는 지역소상공인들의 의견을 끊임없이 고민해온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소상공인 광고’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https://image.zdnet.co.kr/2018/07/17/hjan_uEfSAupQp4tj8HX.jpg)
‘지역소상공인광고’는 방문 가능성이 높은 가게 주변 지역에 있는 사람들만을 대상으로 광고가 노출되며, 광고를 클릭할 경우 ‘네이버 플레이스’의 업체 정보 상세 페이지로 연결되어 사용자에게 업체 정보는 물론 예약, 길 찾기 기능 등을 제공해 고객 유치에 효과적이다.
또한, 광고 1천회 노출 당 비용(CPM)이 1천원으로 다른 모바일 광고 상품에 비해 소액으로도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오픈 초기에는 한시적으로 50%를 할인한 가격으로 과금 할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일일 광고 예산을 광고주가 설정할 수 있어 더욱 효율적인 광고 운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입찰, 광고 소재 선정 등 기존의 어려운 절차를 없애고 간단하게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즉, 광고주들은 광고가 노출 될 키워드나 입찰가를 설정할 필요도 없고, 광고 소재를 제작하기 위한 시간과 비용을 별도로 들일 필요도 없다.
관련기사
- 네이버, 클로바 AI 스피커에 키즈 콘텐츠 추가2018.07.17
- 한성숙 "네이버 방향대로 뉴스서비스 바꾸겠다"2018.07.17
- 네이버, 열린연단 '인문학 크리에이터' 모집2018.07.17
- 네이버 쇼핑렌즈, 해외서 쇼핑할때 써보니2018.07.17
‘지역소상공인 광고’ 상품은 네이버 모바일 스포츠/연예 기사 하단에 노출되며, 31일부터 네이버 광고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일구 소상공인광고TF 리더는 “신규 오픈, 할인행사, 신메뉴 출시 등 지역소상공인이 홍보하고 싶은 내용을 부담없이 광고하는데 유용한 상품”이라고 강조하며, “음식점 카테고리에 우선 적용하지만, 지역 소상공인들 누구나 광고를 활용할 수 있도록 대상 범위를 점점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