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표 캐주얼 게임, 하반기 공략 박차

점프아레나 이어 라바 매치 출시...연내 2~3종 추가 공개

디지털경제입력 :2018/07/13 11:05

네오위즈가 모바일 기기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을 잇따라 출시했다. 무거운 MMORPG 장르보다 짧은 시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찾는 이용자들이 네오위즈표 신작으로 눈을 돌릴지 주목된다.

13일 네오위즈는 다양한 재미로 무장한 모바일 캐주얼 게임을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출시했다.

이 회사는 상반기 뮤즈메이커와 탭소닉TOP 등 리듬 액션 장르를 선보였다면, 하반기에는 점프 장르인 퍼즐 장르를 출시하며 캐주얼 장르에 다변화를 시도했다는 평가다.

이러한 시도는 MMORPG 장르와 직접 경쟁하기보다 틈새 시장 공략에 적합한 신작을 앞세워 성과를 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점프아레나.

최근 네오위즈는 자체 개발한 모바일 신작 ‘점프 아레나(JUMP ARENA)’ 서비스를 시작했다.

점프 아레나는 아케이드 점프 게임 ‘핑거 점프’ 후속작이다. 실시간 점프 배틀 대전 방식으로, 간단한 조작을 통해 누구나 쉽게 플레이 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캐릭터 강화, 액세서리 등의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은 점프 대결에 재미를 더했고, 3D 판타지 그래픽의 귀여운 캐릭터들과 콤보를 채우면 나타나는 화려한 스킬 표현을 강조했다.

라바매치.

또한 네오위즈의 자회사 네오위즈에이블스튜디오는 ‘라바 매치(Larva Match)’를 한국, 일본, 북비 지역에 출시했다.

라바 매치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국내 유명 애니메이션 ‘라바’ IP를 기반으로 개발된 모바일 퍼즐게임이다. 선을 두 번 이내로 꺾어 동일한 이미지의 카드 두 장을 맞추어 없애는 매치2 룰을 따른다.

턴제, 타임어택, 미션블록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된 360여개의 스테이지 모드와 레이드 형태의 보스 스테이지를 통해 색다르고 타격감 있는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다. 배틀모드는 전 세계 이용자들과 실시간 매칭을 지원한다.

네오위즈표 캐주얼 신작은 또 있다. 하반기 2~3종의 캐주얼 신작을 추가로 출시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과 게임 소개 등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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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네오위즈는 국내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모바일RPG 브라운더스트를 동남아와 중화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달 중 해외 서비스 지역 확대 관련 소식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최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점프아레나와 라바 매치를 출시했다. 하반기 2~3종의 캐주얼 신작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브라운더스트 등 기존 서비스작의 해외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