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덕소프트웨어코리아, ‘BDSK’로 사명 변경

오픈소스 보안취약점 대응 솔루션과 전문역량을 제공 선도 예고

컴퓨팅입력 :2018/07/11 13:29

오픈소스 관리 솔루션 공급 및 컨설팅 업체 블랙덕소프트웨어코리아는 이달부터 사명을 '비디에스케이(BDSK)'로 바꿨다고 11일 밝혔다.

블랙덕소프트웨어코리아는 미국 보스턴 글로벌 오픈소스 보안관리전문업체 '블랙덕소프트웨어'와 한국 티에스케이지(TSKG)의 조인트벤처로 지난 2006년 설립됐다.

블랙덕소프트웨어 본사는 지난해 12월 미국 캘리포니아 소프트웨어 회사 '시놉시스(Synopsis)'에 인수됐다. 인수 협약에 따라 블랙덕소프트웨어코리아는 사명을 비디에스케이로 변경했다. 비디에스케이는 사명 변경 이후에도 시놉시스와 파트너 관계로 기존 서비스와 솔루션을 동일하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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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덕소프트웨어코리아가 사명을 비디에스케이(BDSK)로 바꿨다.

비디에스케이는 그간 오픈소스 검증도구 '블랙덕 프로텍스(Protex)'와 '블랙덕 허브(Hub)'를 전자, 자동차, 통신, 방산, 인터넷 포털, 금융 업체 60여곳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자체 기술지원팀, 기술지원 포털로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관련 법률 전문가들과 고객사 대상 오픈소스 법률자문 서비스도 제공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회사가 오픈소스 거버넌스 백서 발간, 블랙덕코리아 오픈소스 컨퍼런스 개최 등 활동으로 국내 정부와 기업의 오픈소스 활용, 오픈소스 라이선스 및 보안 인식을 제고해 왔다고 자부하고 있다.

김택완 BDSK 대표

김택완 비디에스케이 대표는 "상용 애플리케이션에 오픈소스를 사용한 비율이 95% 이상을 차지할 만큼 소프트웨어 분야에서의 오픈소스가 대세로 굳어지고 있지만 그만큼 오픈소스 보안취약점을 통한 해킹 위협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오픈소스 관리 기술력, 십수년간의 경험으로 다져진 노하우와 전문성을 경쟁력으로 삼아 오픈소스 라이선스 및 보안이슈를 바라보는 국내 기업의 인식 수준을 끌어올리고 실제 오픈소스 보안취약점 대응에 필요한 기술과 전문역량 제공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