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IoT 환풍기 출시...온도·습도 따라 동작

타이머 작동·악취 감지·제균 등 기능 탑재

방송/통신입력 :2018/07/11 09:41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는 실내 공기 질 전문 기업 힘펠과 함께 IoT 기술을 적용한 환풍기 ‘IoT휴젠뜨’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IoT환풍기는 LG유플러스 홈IoT 플랫폼에 힘펠 스마트 환풍기를 연동했다. 온도, 습도, 청정도 센서가 탑재돼 욕실 환경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며, 욕실 상태에 따라 환기, 온풍, 제습 등 다양한 기능을 자동으로 작동하게 해 욕실을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

욕실 내 습도가 70% 이상일 때 IoT환풍기가 작동하도록 설정하면 환기, 제습 기능이 스스로 실행돼 여름 장마철 욕실 습도를 관리하기 간편하다. 욕실에 악취가 나면 청정도 센서가 감지 즉시 알림을 보내 원격으로 환풍기를 켤 수 있다.

온도 센서를 통해 욕실 온도도 확인할 수 있어 추운 겨울철에는 온풍 기능을 미리 켜 놓거나, 기상 시간에 타이머를 맞춰 놓으면 아침에 따뜻한 욕실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동시실행’과 ‘자동실행’ 기능으로 다양한 홈IoT 기기들을 서로 연동해 동시에 제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비데를 이용하면 환풍기가 자동으로 켜지고, 욕실 조명 스위치를 끄면 환풍기가 함께 꺼진다.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는 실내 공기 질 전문 기업 힘펠과 함께 IoT 기술을 적용한 환풍기 ‘IoT휴젠뜨’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IoT환풍기는 IoT@home 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욕실 환경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고, 곰팡이와 세균 발생을 방지할 수 있는 음이온 공기제균 기능이 탑재됐다.

IoT환풍기의 판매가는 39만 6천원이며, LG유플러스 온라인샵과 전국 120여개 힘펠 대리점과 직영 온라인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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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향후 IoT환풍기를 네이버 클로바와 제휴한 ‘U+우리집AI’를 통해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스마트 욕실 서비스 관련 IoT 기기들을 지속 추가할 방침이다

이재원 LG유플러스 홈IoT상품담당 상무는 “IoT환풍기, 비데 등 IoT 기술을 접목한 욕실 제품을 활용해 스마트 욕실 환경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며, “욕실과 같은 공간 중심의 제품 구성을 통해 생활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IoT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