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는 9일 고성능 A3컬러복합기 ‘D720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분당 45매 출력의 D720, 분당 55매 출력의 D721, 분당 65매 출력의 D722 등 총 3종이다.
이번 신제품들은 초고속 인쇄와 생산성 확대를 지원하는 최신 기능들이 탑재됐다.
대표적 기능은 동급 최고 수준의 대용량 자동문서 공급장치(ADF)다. 최대 300매 용지 적재가 가능해 전문가용 제품을 원하는 고객사에 특히 유용할 것이란 설명이다.
초음파 빔으로 문서 내 다중 급지를 사전에 감지하고 인쇄 오류를 방지하는 다중 급지와 스캔 오류 감지 시스템도 적용됐다. 비정형 용지 인쇄물을 복사할 때 기기가 자동으로 용지 크기를 측정하고 한번 사용된 용지 크기는 시스템에 자동 등록되는 신규 기능도 있다.
스캔 기능도 개선됐다. 이미지와 텍스트 경계 영역을 정확히 구분해 컬러 간 경계에 발생하는 흰색 드롭아웃을 방지하는 자동 트래핑 기능, 문자와 이미지를 분리하는 기술로 PDF 압축시 원본을 최대한 유지해 용량을 최소화하는 초고압축 기능도 제공한다.
관련기사
- 국내외 3D프린팅 전문기업 한자리에2018.07.09
- 신도리코, 초고속-고화질 디지털 컬러인쇄기 출시2018.07.09
- 신도리코, 사내 문화공간서 빔 델보예 개인전 개최2018.07.09
- 신도리코-인천정보산업고, 3D프린터 활용 MOU2018.07.09
스마트 업무 환경에 적합하도록 다양한 모바일 호환성, 클라우드 기능, 고객 맞춤형 설정이 가능한 10.1인치 대형 LCD 터치판넬도 적용됐다.
이철우 신도리코 홍보실 상무는 “D720 시리즈는 고속 컬러 복합기로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이라며 “신도리코 서비스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형 출력실이나 대형 오피스 등 컬러 출력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보급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