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반도체 광고 유튜브 조회수 2천만 뷰 돌파

SK하이닉스는 지난달 공개된 반도체 광고 영상 '수출편'의 유튜브 조회수가 2천280만 뷰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젊은 세대에게 '친근한 회사, 일해보고 싶은 회사'로 다가서고자 한 취지에 맞는 성과가 나오고 있어 무척 고무적이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의 후속 광고가 SNS에서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

이번 광고는 전편과 달리 미국·영국·캐나다 등 해외에도 공개돼 더욱 빠르게 조회수를 늘리고 있다. 전체 조회수 2천280만 뷰 중 국내 960만, 해외 1천320만으로 한국 대 해외 비중은 약 1:1.4다.

광고업계의 반응도 뜨겁다.

광고업계 한 관계자는 "전편이 기록한 유튜브 3천만 뷰는 국내 상영 목적으로 제작된 기업광고로는 사상 최초"라며 "기업간 거래(B2B) 기업의 광고가 이렇게 잇달아 큰 반향을 얻고 있는 건 놀라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SK하이닉스 홍보담당 김정기 상무는 "SK하이닉스 반도체는 세계로 수출돼 보이지 않은 곳에서 세상을 바꾸고 있다는 메시지가 펀 코드 속에서 간접적으로 잘 전달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사가 집념을 가지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기술 중심의 회사임을 알리는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