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서 곧 출시할 스마트워치는 기어(Gear) S4가 아닌 갤럭시 워치(Galaxy Watch) 이름을 달고 구글의 웨어러블용 운영체제 웨어(Wear) OS를 채택할 것이란 소식이다.
9일 미국 정보기술(IT)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에 따르면 삼성전자 모바일기기 소식에 정통한 중국 트위터리안 아이스유니버스(Ice universe)가 이같은 정보를 트위터로 언급했다.
업계에선 지난 5월 삼성전자가 미국 특허청에 스마트워치 제품으로 보이는 갤럭시 워치 상표를 출원하면서 향후 기어 시리즈가 스마트폰처럼 갤럭시 시리즈로 통일될 것으로 관측됐다.
탑재 운영체제에 대해선 삼성전자의 자체 운영체제인 타이젠 OS를 유지할 것이란 예상과 웨어 OS를 선택할 것이란 추정이 엇갈리고 있다.
나인투파이브구글은 또 업계 추측대로 다음 삼성전자 스마트워치는 470mAh 배터리와 패널 레벨 패키지(PLP 패키지)를 적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PLP 패키지는 반도체와 메인보드 사이서 전기적으로 연결해주는 패키지용 기판 없이 패키징하는 기술이다. 스마트워치 내부에 일부 공간을 남겨둘 수 있는 작고 저렴한 보드 제작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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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9에 포함된 착용자 혈압 측정 기능도 수행할 수 있으며 새로운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한다는 전망도 나왔다.
더 자세한 정보는 삼성전자의 노트9 출시 행사 또는 오는 9월 독일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전시회(IFA)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