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최고경영자)가 페이스북 주가 상승으로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을 제치고 세계적인 부자 3위로 등극했다.
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6일 페이스북 주가가 2.4% 오르면서 저커버그의 순자산은 816억달러(91조원)까지 증가했다. 페이스북 기업가치는 5천710억달러(637조8천억원)까지 올랐다.
같은 기간 워런 버핏 버크셔헤서웨이 CEO의 자산은 811억달러(90조원)로 확인됐다. 세계 부자 1위는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로 1천395억달러(155조원)를, 이어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는 923억달러(103조원)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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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조스-빌 게이츠-워런 버핏의 구도가 무너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페이스북이 지난 2016년 미국 대선 스캔들에 연루돼 있지만 저커버그의 행운은 영향을 받고 있지 않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