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시티허브' 출시

컴퓨팅입력 :2018/07/05 10:31    수정: 2018/07/05 15:51

LG CNS는 사물인터넷(IoT) 결합형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시티허브(가칭)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스티허브는 교통·안전·에너지·환경 등 도시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통합 관제하는 스마트시티의 심장 역할을 한다.

LG CNS 스마트시티 플랫폼 시티허브 구성도

시티허브는 국제 IoT 표준인 oneM2M 뿐만 아니라 물류, 제조, 유통 등 산업영역별 98종의 통신 표준을 지원한다. 이러한 연결성을 바탕으로 산업별로 다른 통신을 사용하더라도 별도의 플랫폼 구축없이 하나의 통합된 플랫폼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할 수 있다.LG CNS AI빅데이터 플랫폼 ‘디에이피(DAP)’ 등 신기술을 적용해 고차원적 스마트시티를 구축이 가능하다.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수집된 정보를 분석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기본이고, 서비스 도중

발생하는 정보를 재수집하고 분석해 도시의 정책 결정에 참고하는 데이터로 가공할 수도 있다.

또, 도시, 에너지, 안전?환경 등 영역별로 서비스를 모듈화하여 제공한다. 시티허브를 활용하면 도시의 인구, 기후, 인프라 상황에 맞는 기능을 빠르고 경제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다.

■ 대기업 최초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국가 인증 획득

LG CNS는 지난 2일 대기업 최초로 국토부가 추진하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인증을 획득했다.

국토부는 민간 기업의 스마트시티 솔루션의 참여를 활성화시켜 경쟁을 통한 우수 소프트웨어가 국내 스마트시티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올해 5월부터 인증을 시작했다.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플랫폼을 정부 및 지자체의 스마트시티에 구축하여 고차원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기존에 민간 기업은 정부가 만든 통합플랫폼을 활용해야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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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는 인증을 통해 민관이 협력해 한국의 지형, 문화, 인구 특색에 맞는 ‘한국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개발하고 나아가 한국이 글로벌 스마트시티 표준 경쟁을 주도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 CNS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출시과 인증을 통해 스마트시티의 기술과 경험, 인증까지 3박자를 갖추게 됐다”며 “민관이 협력해 세계 표준을 선도할 수 있는 ‘한국형 스마트시티’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