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신작 온라인 슈팅게임 ‘데스티니 가디언즈’를 공개했다.
액티비전의 개발 스튜디오인 번지에서 개발한 게임으로 블리자드가 서비스하는 첫 퍼블리싱 게임이다.
블리자드코리아(대표 전동진)는 2일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 호텔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신작 데스니티2의 콘텐츠, 출시일 요금제 등의 정보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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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니2는 지난해 플레이스테이션4(PS4)와 X박스원, PC로 출시됐던 데스티니2의 한국 지역버전으로 음성과 자막이 모두 한국어화 됐으며 한국 전용 서버를 통해 서비스된다.
이 게임은 1인칭슈팅(FPS)게임과 역할수행게임(RPG)가 결합된 온라인게임이다. 전투는 FPS방식이지만 퀘스트를 받아 미션을 수행하고, 자원을 수집해 무기를 만들거나 경험치를 모아 레벨업을 하는 등 성장 요소가 마련돼 있다.
번지의 제리 후크 글로벌라이제이션 프로젝트 총괄은 “음성 더빙 등 완벽한 현지화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면서 출시가 늦어지게 됐다”며 “번지 개발팀의 정신과 열정, 넘치는 에너지의 결실인 이 게임을 전세계에서 가장 열정적이라고 잘 알려진 한국 이용자에게 선보이게 되어 영광스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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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니2는 블리자드의 게임 플랫폼인 배틀넷을 통해 독점서비스 되며 패키지 발매 없이 다운로드 방식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출시된 DLC가 포함된 에센셜 컬렉션과 내년 여름까지 출시 예정인 3종의 프리미어 콘텐츠를 추후 얻을 수 있는 컴플릿트컬렉션 2종이 마련돼 있다.
더불어 PC방에서는 게임을 구입하지 않은 이용자도 플레이할 수 있으며 추가 경험치 25% 제공된다. 또한 매주 최고 등급인 ‘경이’ 등급의 아이템을 매주 4종 이용해 볼 수 있다.
또한 출시일인 9월 5일은 신규 확장팩인 포세이큰의 출시일과 동일해 게임을 구입한 이용자는 해당 콘텐츠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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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장팩 포세이큰에서는 다양한 신규 행성과 장비 등이 대거 추가되며 신규 4대 4 이용자 간 대결(PVP) 모드인 갬빗이 선을 보인다. 상대 이용자의 견제를 물리치고 먼저 자원을 모아 거대몬스터를 소환한 후 쓰러트리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전동진 블리자드코리아 사장은 “데스티니2는 블리자드의 첫 퍼블리싱 게임이다. 콜오브듀티 블랙옵스도 블리자드의 배틀넷으로 한국어로 즐길 수 있다”라며 “우리와 한 회사인 액티비전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라인업을 배틀넷으로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우리의 라인업과 사업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