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의 신작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블레이드2가 출시 젓 주말을 성공적으로 보내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게임은 출시 하루 만에 애플과 구글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를 기록하고 3일 만인 지난 주말 매출 톱10 안에 올랐다.
관련 업계에서는 블레이드2가 카카오게임즈의 모바일 게임 성적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의 모바일 게임 신작 블레이드2가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7위를 달성했다.
액션스퀘어(대표 박상우)가 개발한 블레이드2는 지난 2014년 대한민국게임대상작인 블레이드의 후속작이다. 전작의 100년 뒤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언리얼 엔진4를 사용해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화려한 시네마틱 연출, 방대한 콘텐츠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또한 전작에서 선보인 반격 시스템을 최적화해 능력치가 약간 낮은 캐릭터도 충분히 조작으로 극복할 수 있는 등 조작과 액션의 재미를 끌어올려 이용자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최근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은 대규모 이용자간 대결 중심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액션 RPG인 블레이드2가 힘을 쓰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있었다.
하지만 블레이드2는 MMORPG에서 경험하기 힘든 차별화된 액션과 높은 수준의 그래픽 그리고 전작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출시 초반부터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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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업계에서는 전작의 명성을 이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한 블레이드2가 안정적인 운영과 업데이트 등을 통해 장기간 순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블레이드2가 강조해온 화끈한 액션의 재미와 영화를 보는 듯한 환상적인 연출 등이 이용자의 취향과 맞아떨어지면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지금의 기세를 이어 또 한번 액션 RPG 열풍을 일으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