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오버워치’, 신규 영웅 ‘레킹볼’ 공개

오버워치의 신규 캐릭터 레킹볼이 공개됐다.

레킹볼은 동그란 구형으로 변신해 빠르게 이동하거나 적을 공격할 수 있는 로봇으로 조종자는 지능을 가진 ‘햄스터’ 해먼드다

블리자드는 28일(현지시간) 오버워치의 신규캐릭터 ‘레킹볼’의 영상을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다.

해먼드는 기존 영웅인 윈스턴처럼 호라이즌 달기지에서 진행된 동물 실험체 중 하나다. 유전자 조작을 통해 지능이 높아지고 뛰어난 로봇 제작 및 정비 실력을 갖추게 됐다.

레킹볼은 해먼드가 직접 제작한 로봇이다. 달기지에서 실험을 받던 일부 유인원이 반란을 일으켰을 때 도망치기 위해 사용한 탈출 포드를 개조한 것이다.

이 로봇은 4연장 기관총을 탑재한 구 모양이 특징이다. 또한 근처에 적이 많을 수록 더 단단해지는 '적응형 보호막'과 공으로 변신해 이동 속도가 크게 향상되는 ‘구르기’ 등의 스킬을 가지고 있다.

또한 '갈고리 고정'으로 벽 등 주변 환경에 갈고리를 연결하고 철거크레인의 철구처럼 몸을 좌우로 움직여 먼 거리를 이동하거나 직접 부딪쳐 적을 공격하는 독특한 전투 방식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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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기인 지뢰밭은 바닥에 수많은 지뢰를 흩뿌리고 이를 밟는 상대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는 기술로 대규모 난전이나 방어전에서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레킹볼은 오버워치 공개테스트 서버(PTR)을 통해 플레이할 수 있으며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정식서비스에 추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