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30개 채널 묶어 'Btv 뮤직' 서비스 개시

방송/통신입력 :2018/06/26 09:52

SK브로드밴드는 30개의 오디오 채널을 하나의 채널에서 청취할 수 있는 오디오 포털인 'Btv 뮤직'을 26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Btv 뮤직은 최신가요부터 클래식, 재즈 등 음악 채널뿐 아니라 종교음악, 다문화 방송, 책 읽어주는 라디오, 어린이 EQ동요 등 오디오 전용 콘텐츠 채널까지 30개의 실시간 채널로 구성된 오디오 포털개념으로, Btv 311번에서 이용할 수 있다.

Btv 뮤직은 전문 오디오 채널 사업자인 디지털스카이넷(KISS)과 한국디지털오디오방송(Satio)이 제공하는 30개의 오디오 전용 채널을 묶은 서비스이다. Btv 가입자 중 UHD 셋톱박스 이용자가 먼저 이용할수 있으며, 단계별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최근 AI 스피커 대중화로 음원과 오디오 콘텐츠에 대한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Btv 뮤직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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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v 뮤직은 오디오 전문 PP가 오디오 채널과 콘텐츠를 제공하고, SK브로드밴드는 서비스 화면을 직접 개발해 서비스 안정성과 오디오 청취를 위한 편의성을 높였다.

유창완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은 "Btv 뮤직은 이용자가 다양한 오디오 채널을 한번에 감상하도록 편의를 제공했다"며 "오디오 PP는 유료방송 플랫폼별로 기술개발을 해야하는 부담을 덜고, 유료방송 플랫폼은 종합오디오 채널을 서비스할 수 있는 상생모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