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의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피파온라인4’의 인기도 함께 치솟고 있다.
19일 멀티클릭에 따르면 월드컵 시즌 시작과 함께 피파온라인4의 PC방 점유율이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출시 후 평균 점유율 4%대를 기록 중이던 피파온라인4는 월드컵과 함께 5%대로 상승했다. 특히 한국과 스웨덴의 경기가 있었던 18일은 6.70%를 기록하며 오버워치를 제치고 3위에 오르기도 했다.
피파온라인4의 상승세는 월드컵 개막으로 축구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월드컵을 직접 체험하고 싶은 이용자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한국 국가대표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지난 18일 스웨덴과의 경기에 이어 24일 멕시코, 27일 독일과의 경기가 있는 날은 피파온라인4의 점유율이 대폭 상승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넥슨은 이번 월드컵을 이용자가 플레이할 수 있는 월드컵 모드는 피파온라인4에 구현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월드컵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월드컵 모드는 본선에 진출한 32개 팀 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하는 방식이다. 예선전은 인공지능과의 경기로 치러지지만 본선은 실제 다른 이용자와 경쟁하는 PvP모드로 진행된다.
월드컵의 승부를 예측하는 승부예측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16강과 4강 진출팀을 맞힌 이용자에게는 해당 팀이 속한 조의 선수팩이 제공되며 8강과 결승 진출팀을 맞히면 행운의 BP 카드 등을 상품으로 선물한다..
또한 다음 달 18일까지 하루 3회 이상 게임내 월드컵 모드를 플레이한 이용자에게 선수팩과 BP 카드(최대 500만 BP)를 선물한다. 4연승을 할 경우 A~H조 선수팩과 BP 카드(최대 500만 BP)를 추가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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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전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올해 월드컵이 시작 후 박진감 넘치고 재미있는 경기가 이어지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만큼 피파온라인4의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월드컵에서 예상보다 흥미진진한 결과가 나오면서 축구와 함께 피파온라인4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상승세를 얼마나 잘 이끌어가고 월드컵이 끝난 후에도 잘 유지하는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