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내년 초 지주사를 설립한다.
20일 우리은행은 지주 체제 전환을 위한 주식 이전 계획서가 19일 열린 이사회에서 승인 결의됐으며, 금융위원회 인가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주회사 자회사로 편입되는 주식 이전 대상회사는 ▲우리은행 ▲우리FIS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우리신용정보 ▲우리펀드서비스 ▲우리PE자산운용 등 6개사다. 우리카드와 우리종금에 대한 편입은 지주사 설립 후에 검토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후속 절차를 위한 실무 작업에 착수해 지주 설립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주 체제 전환으로 종합금융그룹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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