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릿, IoT 모듈 ME910C1-WW 출시

글로벌 LTE Cat.M1과 NB-IoT 지원

방송/통신입력 :2018/06/19 11:03    수정: 2018/07/11 17:01

사물인터넷(IoT) 모듈과 플랫폼 서비스 전문 글로벌 기업 텔릿(대표 데릭 상)이 다양한 국가에서 사용되는IoT 애플리케이션의 요구를 충족하는 IoT 모듈 ‘ME910C1-WW’를 공개했다.

ME910C1-WW모듈은 스마트 미터링, 스마트 시티, 자산 추적·관리, 텔레매틱스, POS단말기, 자판기, 건강관리 모니터링, 원격 센서 등에 사용 가능한 솔루션이다.

13개 LTE 밴드를 지원하는 ME910C1-WW 모듈은 쿼드밴드 EGPRS도 지원해 유럽과 중남미 지역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차량 추적, 계량, 헬스케어, POS 단말기 등 다양한 국가에서 사용되는 IoT 앱에도 적용될 수 있다.

텔릿에 따르면 모듈에 적용된 3GPP Release 13 절전모드와 eDRX (extended Discontinued Reception) 기술은 배터리 수명을 극대화한다. 10년 이상 사용해야 하는 스마트 유틸리티와 원격 산업용 센서 등의 IoT 앱에 적합한 셈이다.

또한 기존 셀룰러 기술과 비교해 최대 결합 손실 +15dB/+20dB로 커버리지를 강화해 지하 공간에 설치된 계기 또는 건물 내 자판기 등 신호가 약한 곳에 위치하는 IoT 앱에 적용할 수 있다.

이번 ME910C1-WW 모듈은 텔릿의 플래그십 xE910 모듈 제품군으로 출시돼 통합 폼팩터, 전기적 인터페이스,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개발자들은 한 번의 설계로 어디서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 UMTS, GSM/GPRS, CDMA 1xRTT, EVDO 기술의 xE910 제품 사용자들도 4G로 손쉽게 넘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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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 모스코비츠 텔릿 제품·솔루션 부문 사장은 "글로벌 커버리지, 긴 배터리 수명, 극도로 안정적인 연결성이 요구되는 앱을 목표로 하는 IoT 업체들은 ME910C1-WW를 통해 LTE-M과 NB-IoT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며 "이 모듈은 텔릿의 플래그십이라 할 수 있는 xE910 모듈 제품군에 포함돼, 이미 입증된 인터페이스와 기타 기능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개발자들은 동일한 디자인을 재사용 할 수 있어 비용을 절감하고 전 세계에 신속하게 배포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