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의 자회사 데일리블록체인(대표 김남진)이 블록체인 사업 강화를 위해 데일리인텔리전스 지분을 인수한다.
데일리블록체인은 18일 데일리인텔리전스 지분 10.23%를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인수 금액은 40억원이다.
데일리인텔리전스는 종합 핀테크 기업 데일리금융그룹에서 인공지능 및 블록체인 사업을 이끌고 있는 기술 기업이다. 솔리드웨어, 리비, 더루프 등의 7개 법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표서비스로는 인공지능 솔루션 다빈치, 블록체인 기반 공동인증 서비스 체인아이디,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루프체인 등이 있다.
다빈치는 국내외 20개 이상의 금융기관에서 채택되며 머신러닝과 자연어처리 인공지능 솔루션 분야의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체인아이디는 금융투자업권 컨소시움과 함께 상용화에 성공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데일리블록체인은 데일리인텔리전스의 기술 리더십, 솔루션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디어, 광고, 이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블록체인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산업군별 블록체인 컨설팅, 투자, 구축, 운영 등 전 영역을 지원해 실질적인 블록체인 기술 구현 사례를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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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데일리블록체인은 블록체인 기술 리더십 확보하고 관련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코자 한다"며 "데일리인텔리전스는 블록체인에 대한 전방위적인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며,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다양한 사업 제휴와 시너지 창출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블록체인은 지난달 크립토 투자은행(IB) '데일리 크립토 IB'를 설립하는 등 블록체인 기술 기업 투자, 유망 글로벌 기업 투자 등 블록체인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