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게이밍 ‘월드 오브 탱크', ‘축구 모드’ 19일 출시

게임입력 :2018/06/15 12:46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오는 19일 자사의 액션 슈팅게임 ‘월드 오브 탱크’에 축구 모드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혔다.

월드 오브 탱크의 축구 모드는 전차로 7분간 3대 3의 축구 경기를 펼치는 특별 모드로 2년 전 처음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지구촌 축구 축제 개최를 맞아 한층 개선된 모습으로 출시될 예정으로 축제가 폐막하는 다음 달 30일까지 42일간 한시적으로 제공된다.

이번에 출시될 축구 모드의 특징은 포지션에 따른 전차를 운용한다는 점이다. 경기 참여 전차는 포지션별로 특수 능력이 있어 E 100 SPORT는 수비수, T-62A SPORT는 미드필더, AMX 13 105 SPORT는 스트라이커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이탈리아의 베테랑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Gianluigi Buffon)이 해설가로 등장해 경기를 중계한다.

월드 오브 탱크 축구 모드.

잔루이지 부폰은 “월드 오브 탱크의 이탈리아 전차 런칭과 함께 하게 된 것은 매우 흥미로운 경험이었다. 나의 축구에 대한 열정이 전차 전투와 혼합된 이번 축구 모드는 여러분들에게 최상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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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축구 모드는 3개의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모스크바의 가장 큰 축구장 루즈니키 스타디움(the Luzhniki)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신규 경기장‘레프 야신 스타디움’과 2년 전 선보였던 ‘힘멜스도르프 아레나’, ‘올드 탱크포트’가 개선된 모습으로 등장한다.

워게이밍은 축구 모드 진행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토너먼트에 출전하거나 축구 전차 카드로 구성된 컬렉션을 수집하면 잔루이지 부폰의 친필 사인이 있는 특별한 선물 등을 보상으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