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거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조만간 이더리움 클래식을 상장할 계획이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11일(현지시간) 한 두달 내에 이더리움 클래식을 추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DAO 해킹 직후인 2016년 6월 하드포크로 탄생한 암호화폐다.
코인베이스는 공식 블로그와 트위터를 통해 정확한 이더리움 클래식 추가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코인베이스는 비트코인, 비트코인 캐시,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 4종의 암호화폐만 취급해 왔다. 이더리움 클래식이 추가될 경우 다섯 번째 암호화폐가 된다.
이 같은 소식에 힘입어 13달러 수준이던 이더리움 클래식 가격은 16달러로 20%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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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에 따르면 이더리움 클래식은 이더리움에 비해 거래규모가 15억 달러 가량 적은 편이다. 이더리움의 총 거래 규모는 533억 달러 수준에 이른다.
또 대표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의 거래 규모는 1천178억 달러로 추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