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학교(총장 김재복)는 중국 장춘(길림동화대학)에서 개최된 2018 국제 대학생 게임제작 경진대회에서 게임콘텐츠과 최수림 학생이 대상을 차지하였으며, 박병일, 송원이 학생은 각각 우수상과 국제협력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서로 다른 국적의 학생과 팀을 이루어 ‘실크로드’를 주제로 2박 3일간 진행됐다. 한국의 김포대, 전주대, 공주대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싱가폴 등 4개국 7개 대학에서 참가했다.
참가 학생은 서로 다른 언어와 서로 다른 게임제작 환경 속에서도 팀을 이룬 학생과 함께 토론하며 각자의 역량을 발휘하여 게임기획, 그래픽, 프로그래밍 등을 진행해 팀별 특성에 맞는 게임을 개발하였다.
최수림 학생은 중국 학생 등과 팀을 이뤄 10일이라는 생존시간과 실크로드로 연결된 한국, 중국, 인도, 아랍 등 각국을 여행하면서 직면하는 상거래 및 무역, 이동방법 결정, 도적과의 결투 등 제반 문제를 풀어가는 생존게임 ‘CYOR’(Choose Your Own Road)를 개발해 대상을 수상했다.
관련기사
- 바이두, 우주 소재 블록체인 게임 '두위저우' 개발2018.06.11
- 데브시스터즈, 모바일 전략게임 ‘쿠키워즈’ 사전 예약 시작2018.06.11
- 게임플랫폼 ‘스팀’, 규제 없이 모든 게임 등록 허용2018.06.11
- 유니티, ‘글로벌 게임잼 2017’ 메인 후원2018.06.11
학생 지도에 헌신한 공로로 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한 권용만 교수(김포대 게임콘텐츠과 학과장)는 “‘글로벌 게임잼’을 통해 차세대 개발자들과 교류함은 물론 다른 나라의 게임제작 환경과 제작과정을 이해함으로써 한국게임 개발자의 글로벌 마인드를 제 고하고 개개인의 개발역량을 국제수준으로 높이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본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한편 본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 게임 컬처 살롱에서는 참가학교 인솔교수들이 각 학교의 게임교육시스템에 대하여 발표하고, 각각의 장,단점에 대하여 토의하면서 상호 교류할 수 있는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강구하기로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