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코리아(대표 이정헌)는 7일 ‘제 3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 2018(Nexon Youth Programming Challenge, 이하 NYPC)’ 대회 일정과 진행 방식을 공개했다.
넥슨과 넥슨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NYPC는 코딩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 제고와 역량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 3회째를 맞았다.
2016년 첫 대회에 약 2천500명의 청소년이 참가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관련 분야에서 성취를 이뤄낸 멘토들과 코딩의 중요성, 비전, 진로 등의 이야기를 나누는 ‘NYPC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창의적인 문제 개발로 4천500여 명이 참가하는 등 매년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올해 NYPC 온라인 예선은 오는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열흘 간 진행한다. 예선을 통과한 80명을 대상으로 10월 27일 넥슨 사옥에서 본선 대회를 개최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12세 이상 19세 이하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8월 10일부터 NYPC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대회 본선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장학금 500만 원과 노트북을 부상으로 수여하며, 15세~19세 부문 금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상, 장학금 300만 원과 노트북을, 12세~14세 부문 금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상 및 장학금 200만 원과 노트북을 지급한다.
특히 올해 대회부터는 온라인 예선 문제의 단계별 난이도를 설정하여 프로그래밍을 처음 접하는 일반 학생들도 낮은 단계 문제부터 부담 없이 도전해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던 멘토링 프로그램 ‘NYPC 토크 콘서트’ 규모를 2배 확대해 총 400명을 초청한다. 2018년 ‘NYPC 토크 콘서트’는 오는 8월 중 ‘코엑스 아티움’에서 진행되며, 넥슨 강대현 부사장, 프로그래밍 교육 단체 ‘멋쟁이 사자처럼’의 이두희 대표 등 유명 연사들을 앰버서더로 선정해 코딩 학습의 동기를 부여하고 진로에 대한 다양한 조언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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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3회째를 맞는 NYPC를 통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교과목이 아닌 재미있는 논리 도구로서의 코딩 경험을 얻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올해는 예선 난이도 조정과 함께 관련 분야 전문가로부터 다양한 조언을 얻을 수 있는 토크 콘서트 규모도 대폭 확대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넥슨은 국내 최초의 코딩 대회 사이트인 선데이코딩과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D3S 해커톤 대회를 후원하고,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18 온라인코딩파티’에 메이플스토리 IP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코딩 교육의 저변 확대를 위한 활발한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