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홈쇼핑 전문관’ 10대 히트상품 선정

GS샵의 오트리 ‘고메넛츠’가 회당 거래액 1위

유통입력 :2018/06/07 08:37

SK플래닛(대표 이인찬) 11번가가 최근 5개월간 홈쇼핑 전문관에서 실시간 생방송으로 판매된 상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회당 거래액이 가장 많이 나온 상품으로 GS 샵에서 판매한 오트리 ‘고메넛츠(100봉)’가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어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를 적용해 효율과 성능을 높인 ▲현대홈쇼핑의 LG전자 ‘트롬 건조기(모델명: RH9S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진공청소와 물걸레 청소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공영홈쇼핑의 드림글로벌 ‘파워스윙무선진공물걸레청소기(모델명: Swing-8000)’가 3위, 식약처에서 호흡기 보호 기능을 검증 받은 ▲K쇼핑의 파인텍 ‘KF94 황사방역마스크 웰킵스(100매)’가 4위, 홈바이크 기구로 부드러운 페달링이 특징인 ▲GS샵의 이와에스엠피 ‘숀리 엑스바이크 엑스텐’이 5위로 나타났다.

6위는 압축된 내용의 기초영어회화 강좌로 알려진 ▲현대홈쇼핑의 야나두 ‘온라인 어학 수강권’, 7위는 인기 있는 만두만 선별해 다양하게 구성한 ▲CJ오쇼핑의 CJ제일제당 ‘비비고 만두 세트’, 8위는 높은 어육 함량과 채소로 맛을 더한 ▲GS샵의 늘푸른바다 ‘고래사어묵 세트’, 9위는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100억 마리의 프로바이오틱스가 함유된 ▲GS샵의 에스더포뮬러 ‘울트라 플로라 프로바이오틱스(6병)’, 10위는 초미세화한 유효 성분이 피부에 빠르고 깊게 흡수되는 ▲현대홈쇼핑의 AHC ‘얼티밋 리얼 아이크림 포 페이스’가 단시간 빠른 속도로 매출 상승을 견인한 상품으로 조사됐다.

올 상반기 11번가 홈쇼핑 전문관의 매출 흐름을 볼 때 전반적으로 가성비형 단독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11번가 홈쇼핑 전문관에서는 ‘식품’·’생활가전’ 상품의 강세가 두드러진 것도 특징이다. 이용 소비자 중 과반수 이상은11번가에서 적립한 OK캐쉬백이나 T멥버십 등 부가적인 혜택을 이용해 보다 알뜰히 홈쇼핑 상품을 구매하는 성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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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내 홈쇼핑 전문관의 피크 타임은 한 시간 빠른 ‘밤 10시대’로 조사됐다. 이어서 ‘밤 11시대’ > ‘밤 9시대’> ‘자정 시간대’ 순으로 저녁 시간대에 쇼핑 수요가 집중됐다. 이는 홈쇼핑 주 소비자층이 여성인 점을 고려할 때 TV드라마 황금 시간대와 겹치는 ‘밤 10시대’에는 TV드라마 본방 시청을 하면서 동시에 모바일로는 홈쇼핑을 즐기는 소비자가 많다고 해석할 수 있다.

SK플래닛 심석 대형제휴 팀장은 “7월 안으로 11번가 홈쇼핑 전문관에 신규로 총 3개사가 추가 입점할 예정”이라면서 “E-커머스와 V-커머스의 융합 사례처럼 앞으로 다양한 제휴사와의 협력을 통해 11번가만의 쇼핑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