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재환 기자) 2018 부산국제모터쇼가 7일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본격 일정에 돌입했다.
17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모터쇼에는 월드프리미어 차량 2대, 아시아프리미어 4대, 국내 최초 공개 30대 등 총 36대의 신차가 전시된다.
전기차,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량의 전시 규모도 확대된다. 지난 2016년 행사에서는 친환경차 전시 대수가 20여대 불과했지만, 올해는 두 배 이상 높은 44대가 전시된다.
현대자동차는 전 세계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친환경 차량과 '벨로스터x앤트맨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워진 ‘벨로스터 앤트맨 쇼카’와 친환경 차인 수소전기차인 넥쏘를 비롯하여 약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기아는 친환경차 니로 EV 순수 전기차, 더 K9, 상용차 그랜버드 실크로드 프리미엄을 포함한 총 22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한국GM은 7일 부산모터쇼 전야제 행사 ‘쉐비 록스(Chevy Rocks)'에 공개된 이쿼녹스와 함께 더 뉴 스파크, 아베오 해치백, 볼트 EV, 트래버스, 콜로라도 등 총 19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르노삼성은 QM3, SM5, SM7과 함께 유럽 내 꾸준한 베스트셀링 자동차 중 하나인 클리오, SM3 Z.E. 순수 전기차,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등 22대 차량을 전시한다.
제네시스는 아시아 프리미어급 전기 콘셉트카가 에센시아와 G90 스페셜 에디션을 비롯해 약 7대의 차량을 내세워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나선다.
메르세데스-벤츠는 EQ 플랫폼의 월드프리미어 차량을 포함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 350 e 4MATIC’, 베스트 셀링 미드 사이즈 세단 C-클래스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더 뉴 C 350 e’를 포함하여 약 16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BMW는 ‘뉴 i8 로드스터’부터 ‘뉴 X4 M40d’와 BMW X시리즈의 새로운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 모델인 ‘뉴 X2 xDrive20d M 스포츠 패키지’, 고성능 스포츠카 M4의 스페셜 에디션 버전인 ‘뉴 M4 CS’ 역시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국내에서는 최초로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330e M 스포츠 패키지’ ‘740e M 스포츠 패키지’ 등 친환경 차량을 포함, 총 15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MINI(미니)는 출품하는 6대의 차량 중 1대를 제외한 5대가 국내 최초 공개 차량이다. MINI를 대표하는 모델인 ‘뉴 MINI’와 ‘뉴 MINI 5도어’ MINI의 라인업 중 가장 크고 다재다능한 최상급 퍼포먼스 모델인 ‘뉴 MINI JCW 컨트리맨’,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뉴 MINI JCW 컨버터블’,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극대화한 ‘MINI JCW GP 콘셉트’ 등 5개의 모델이 전시된다.
재규어는 F-PACE SVR이 국내 최초로 부산모터쇼에 공개하며 I-PACE eTROPHY 5인승 순수 전기차 SUV인 ‘I-PACE’를 포함한 차량 8대를 전시한다.
랜드로버는 뉴 레인지로버 롱휠 베이스를 부산국제모터쇼 현장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랜드로버가 최초로 선보이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뉴 레인지로버 PHEV’,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PHEV’를 포함 총 8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아우디는 국내 최초로 Q2, Q5, TT RS, A8 등 4대의 차량과 자율주행 전기 콘셉트카 ‘일레인’ 등을 전시한다.
닛산은 닛산의 미래형 100% 전기 스포츠카인 블레이드글라이더와 닛산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엑스트레일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준비 중이다. 또 알티마, 무라노 등을 포함해 총 7대를 전시할 계획이다.
토요타는 아발론 하이브리드 모델을 국내 최초로 내세운다. 이외에도 전기 차량인 I-트릴, 친환경 차량 프리우스, 프리우스 프라임, 프리우스 C, 캠리 하이브리드, 라브4 하이브리드 등 총 9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렉서스는 8대의 출품 차량 중 8대 차량 모두 친환경 차량으로 부산국제모터쇼를 장식한다. 이 중 ‘ES 300h’가 국내 최초로 전시된다. 또 LS 500h, LC 500h, GS 450h F SPORT를 포함한 8대의 모델이 고객들과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인피니티는 중형 SUV인 올 뉴 QX50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Q60, Q30, Q50와 인피니티의 핵심 가치를 보여주는 Q70 등을 포함한 6대의 차량을 현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모터쇼 현장에서 아시아 프리미어 뉴 MAN TGL 4X2 190마력 중소형 카고트럭’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MAN 중형카고, MAN 트랙터, MAN 2층버스도 함께 전시된다.
2018 부산모터쇼의 일반인 입장은 행사 개막일인 8일 정오부터 시작된다.
부산모터쇼를 주관하는 벡스코는 전국에서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보다 많은 관람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주말 및 공휴일(9,10,13,16,17일)에는 평일대비 1시간 연장한 오후 7시까지 전시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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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전시장(본관)과 제2전시장(신관), 두 개의 행사장을 모두 돌아보는데 1시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므로 국내 최대의 자동차 축제를 충분히 즐기기 위해 매표 및 입장시간을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평일 매표 마감 오후 5시, 입장마감 오후 5시30분 / 주말휴일 매표마감 오후 6시, 입장마감 오후 6시 30분)
2018 부산모터쇼 입장료는 일반인 9천원, 청소년(초?중고생)이 6천원이며, 행사기간 중 현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벡스코 모바일 앱(Smart BEXCO)을 통한 티켓구매(1000원 할인혜택) 및 발권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입하기 위해 긴 줄에서 대기하지 않고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미취학아동,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그리고 장애인(장애인등록증 소유, 동반자 1인 포함)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