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른 2018 부산모터쇼…최초 공개 차량 36대

8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서 열려

카테크입력 :2018/06/07 07:58    수정: 2018/06/07 07:58

(부산=조재환 기자) 2018 부산국제모터쇼가 7일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본격 일정에 돌입했다.

17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모터쇼에는 월드프리미어 차량 2대, 아시아프리미어 4대, 국내 최초 공개 30대 등 총 36대의 신차가 전시된다.

전기차,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량의 전시 규모도 확대된다. 지난 2016년 행사에서는 친환경차 전시 대수가 20여대 불과했지만, 올해는 두 배 이상 높은 44대가 전시된다.

현대자동차는 전 세계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친환경 차량과 '벨로스터x앤트맨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워진 ‘벨로스터 앤트맨 쇼카’와 친환경 차인 수소전기차인 넥쏘를 비롯하여 약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기아는 친환경차 니로 EV 순수 전기차, 더 K9, 상용차 그랜버드 실크로드 프리미엄을 포함한 총 22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현대차 벨로스터 앤트맨카. 이 차량은 내달 개봉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에 등장한다. (사진=현대차)
기존 니로보다 날렵한 인상을 주고 있는 니로 EV (사진=지디넷코리아)

한국GM은 7일 부산모터쇼 전야제 행사 ‘쉐비 록스(Chevy Rocks)'에 공개된 이쿼녹스와 함께 더 뉴 스파크, 아베오 해치백, 볼트 EV, 트래버스, 콜로라도 등 총 19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르노삼성은 QM3, SM5, SM7과 함께 유럽 내 꾸준한 베스트셀링 자동차 중 하나인 클리오, SM3 Z.E. 순수 전기차,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등 22대 차량을 전시한다.

제네시스는 아시아 프리미어급 전기 콘셉트카가 에센시아와 G90 스페셜 에디션을 비롯해 약 7대의 차량을 내세워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나선다.

쉐보레 이쿼녹스 (사진=한국GM)
쉐보레 트래버스 (사진=한국GM)
쉐보레 콜로라도 (사진=한국GM)

메르세데스-벤츠는 EQ 플랫폼의 월드프리미어 차량을 포함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 350 e 4MATIC’, 베스트 셀링 미드 사이즈 세단 C-클래스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더 뉴 C 350 e’를 포함하여 약 16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BMW는 ‘뉴 i8 로드스터’부터 ‘뉴 X4 M40d’와 BMW X시리즈의 새로운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 모델인 ‘뉴 X2 xDrive20d M 스포츠 패키지’, 고성능 스포츠카 M4의 스페셜 에디션 버전인 ‘뉴 M4 CS’ 역시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국내에서는 최초로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330e M 스포츠 패키지’ ‘740e M 스포츠 패키지’ 등 친환경 차량을 포함, 총 15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MINI(미니)는 출품하는 6대의 차량 중 1대를 제외한 5대가 국내 최초 공개 차량이다. MINI를 대표하는 모델인 ‘뉴 MINI’와 ‘뉴 MINI 5도어’ MINI의 라인업 중 가장 크고 다재다능한 최상급 퍼포먼스 모델인 ‘뉴 MINI JCW 컨트리맨’,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뉴 MINI JCW 컨버터블’,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극대화한 ‘MINI JCW GP 콘셉트’ 등 5개의 모델이 전시된다.

BMW X2 (사진=BMW 그룹 코리아)
재규어 I-페이스 기반 eTROPHY 레이스카 (사진=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재규어는 F-PACE SVR이 국내 최초로 부산모터쇼에 공개하며 I-PACE eTROPHY 5인승 순수 전기차 SUV인 ‘I-PACE’를 포함한 차량 8대를 전시한다.

랜드로버는 뉴 레인지로버 롱휠 베이스를 부산국제모터쇼 현장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랜드로버가 최초로 선보이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뉴 레인지로버 PHEV’,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PHEV’를 포함 총 8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아우디는 국내 최초로 Q2, Q5, TT RS, A8 등 4대의 차량과 자율주행 전기 콘셉트카 ‘일레인’ 등을 전시한다.

닛산은 닛산의 미래형 100% 전기 스포츠카인 블레이드글라이더와 닛산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엑스트레일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준비 중이다. 또 알티마, 무라노 등을 포함해 총 7대를 전시할 계획이다.

아우디 자율주행 전기 콘셉트카 '일레인' (사진=아우디코리아)

토요타는 아발론 하이브리드 모델을 국내 최초로 내세운다. 이외에도 전기 차량인 I-트릴, 친환경 차량 프리우스, 프리우스 프라임, 프리우스 C, 캠리 하이브리드, 라브4 하이브리드 등 총 9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렉서스는 8대의 출품 차량 중 8대 차량 모두 친환경 차량으로 부산국제모터쇼를 장식한다. 이 중 ‘ES 300h’가 국내 최초로 전시된다. 또 LS 500h, LC 500h, GS 450h F SPORT를 포함한 8대의 모델이 고객들과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인피니티는 중형 SUV인 올 뉴 QX50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Q60, Q30, Q50와 인피니티의 핵심 가치를 보여주는 Q70 등을 포함한 6대의 차량을 현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모터쇼 현장에서 아시아 프리미어 뉴 MAN TGL 4X2 190마력 중소형 카고트럭’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MAN 중형카고, MAN 트랙터, MAN 2층버스도 함께 전시된다.

토요타 뉴 아발론 (사진=토요타코리아)

2018 부산모터쇼의 일반인 입장은 행사 개막일인 8일 정오부터 시작된다.

부산모터쇼를 주관하는 벡스코는 전국에서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보다 많은 관람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주말 및 공휴일(9,10,13,16,17일)에는 평일대비 1시간 연장한 오후 7시까지 전시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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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전시장(본관)과 제2전시장(신관), 두 개의 행사장을 모두 돌아보는데 1시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므로 국내 최대의 자동차 축제를 충분히 즐기기 위해 매표 및 입장시간을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평일 매표 마감 오후 5시, 입장마감 오후 5시30분 / 주말휴일 매표마감 오후 6시, 입장마감 오후 6시 30분)

2018 부산모터쇼 입장료는 일반인 9천원, 청소년(초?중고생)이 6천원이며, 행사기간 중 현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벡스코 모바일 앱(Smart BEXCO)을 통한 티켓구매(1000원 할인혜택) 및 발권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입하기 위해 긴 줄에서 대기하지 않고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미취학아동,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그리고 장애인(장애인등록증 소유, 동반자 1인 포함)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