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에 게임팬들의 시선의 쏠려있다. 첫 시즌 그랜드 파이널의 입장권이 모두 매진되는 등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오버워치 리그의 첫시즌 그랜드 파이널을 오는 7월 28~29일 양일간 뉴욕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Barclays Center)에서 개최한다.
그랜드 파이널은 지난 1월 11일 정규시즌 첫 경기와 함께 출범했다. 개막 후 네 차례의 스테이지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18일 진행하는 스테이지4 타이틀 매치에 이어 오버워치 리그 플레이오프를 오는 7월 12일부터 22일까지 캘리포니아 버뱅크에 있는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 진행한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총 6개팀이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행을 두고 격돌하게 된다. 이후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한 두 팀은 총상금 140만 달러(약 15억 1천만 원)와 오버워치 리그 트로피, 그리고 역사적 첫 우승의 영예를 놓고 물러설 수 없는 진검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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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파이널의 우승팀에 대한 관심도 크다. 지난 5월 18일 일반인 대상 그랜드 파이널 경기 입장권 판매를 시작 후 2만장 이상이 순식간에 판매, 바클레이스 센터 역사상 최대 규모로 치뤄지는 e스포츠 이벤트의 위상을 입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버워치 리그 최고 관리자(커미셔너)인 네이트 낸저는 “오버워치 리그 팬들이 멋지고 열정적이라는 사실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이건 차원이 다르다”며 “세계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경기장 중 한 곳을 가득 메운 관중 앞에서 경기를 치룰 수 있어 기쁘다. 중계 팀, 파트너사, 바클레이스 센터와의 협조를 통해 현장에 모인 관중 뿐만 아니라 수백만이 넘는 온라인 시청자 모두에게 최고의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