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룩-에버랜드 제휴...“글로벌 마케팅 진행”

맞춤형 상품 개발하기로

중기/벤처입력 :2018/06/01 08:36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은 한국 대표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와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용인 에버랜드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에릭 녹 파 클룩 최고운영책임자와 에버랜드 이동우 상무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유니버설스튜디오, 디즈니랜드 등 테마파크 공식 파트너사인 클룩은 이번 에버랜드와의 제휴로 글로벌 테마파크와의 파트너십을 한층 더 넓히게 됐다.

클룩의 새로운 파트너로 합류한 에버랜드는 1976년 4월 '자연농원'이란 이름으로 테마파크 사업을 시작해 올해로 설립 42주년을 맞았다. 연간 방문객이 700만 명에 이르는 테마파크다.

클룩 최고운영책임자 에릭 녹 파,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에버랜드) 이동우 상무.(사진=에버랜드)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방한 외국인의 에버랜드 방문 및 용인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을 진행한다. 또 데이터 분석을 통해 에버랜드에 최적화된 '맞춤형' 상품 개발도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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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에릭 녹 파 클룩 최고운영책임자는 “에버랜드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동물원과 공원, 테마파크가 모두 어우러져 있는 가장 독특한 콘셉트의 테마파크”라면서 “한국을 찾는 클룩 고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을 줄 수 있어 기쁘고, 에버랜드와 글로벌 마케팅을 많이 펼쳐 더 많은 여행객을 에버랜드로 이끌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버랜드 이동우 상무는 “글로벌 최고의 액티비티 플랫폼인 클룩과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에버랜드가 세계 정상급 테마파크로 올라서는 데 첫발을 뗐다”며 “에버랜드가 전 세계 많은 관광객에게 한국에 오면 반드시 가봐야 할 장소, 세계에서 제일 재미있는 테마파크로서 각인될 수 있길 소망한다”고 밝혔다.